강원도 원주 체조교실에서 강사·회원 등 6명 확진

강원도 원주 체조교실에서 강사·회원 등 6명 확진

2020.08.20.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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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있는 체조교실에서 기존 확진자 외에 강사와 10대~20대 회원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체조교실은 그제(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고교생 A 군이 운동을 한 곳입니다.

보건당국은 A 군의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던 중 강사와 회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에는 20대 강사와 대학생, 홈 스쿨링을 하는 10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체조교실은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원주시는 접촉자 파악과 함께 회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 군의 아버지 역시 지난 15일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회원 370여 명에 검사 요청 문자를 발송하고 피트니스 센터를 폐쇄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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