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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등산하던 47살 박 모 씨가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국립공원 직원이 소방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출동한 소방헬기로 10여 분 만에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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