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실종된 소 90km 떨어진 곳에서 11일 만에 발견

폭우에 실종된 소 90km 떨어진 곳에서 11일 만에 발견

2020.08.18.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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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수십km를 낙동강을 따라 떠내려간 소가 11일 만에 발견돼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오늘(18일) 오전 9시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야구장 인근 낙동강 둔치에서 한우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창원농업기술센터는 소귀에 붙은 이력제 귀표를 확인한 결과 합천군 율곡면에서 지난 8일 실종된 소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는 경남 합천에 내린 폭우에 떠내려가 9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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