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 최초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조선대학교,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 최초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2020.08.10.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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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조선대학교는 총학생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2학기 등록금 12%를 전교생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학교는 코로나19로 1학기 수업이 비대면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학습권을 제대로 보장하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대학교는 지난달과 지난 6월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학생 8백여 명에게 칭송장학금과 코로나 극복 제자사랑 장학금으로 50만 원씩을 지급했습니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2학기 등록금 11.5% 감면과 특별장학금으로 사실상 12%를 돌려받게 됩니다.

조선대학교는 구성원들의 기부 캠페인과 사업 예산 절감, 성적 장학금 일부를 조정해 장학기금 50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장학금 혜택을 보는 조선대학생들은 만9천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조선대학교와 총학생회는 장학금 지급 외에 코로나19 지원사업이 시행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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