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인근 제방 유실로 농경지 침수...주민 대피

영산강 인근 제방 유실로 농경지 침수...주민 대피

2020.08.09.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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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남부 지역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에서 제방 유실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나주시청은 어제부터 내린 폭우로 영산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문평천 둑 네 군데가 터져 인근 논과 밭 530만 제곱미터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은 또, 저지대에 있는 주택 일부가 물에 잠겨 한때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가 집으로 돌아갔고, 지금은 4명만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청 관계자는 물이 빠지는 대로 복구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언급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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