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전복 사고' 경찰정 발견...실종자 찾지 못해

'의암호 전복 사고' 경찰정 발견...실종자 찾지 못해

2020.08.07.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6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전복돼 실종된 선박 3척 중 경찰 순찰정이 오늘 오전 발견됐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14km 하류 강 기슭 나무에 반쯤 걸려있는 '강원 101호'를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119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내부를 수색했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하고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경찰정에는 춘천경찰서 소속 55살 이모 경위와 춘천시청 소속 32살 이 모 주무관 등 2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경찰정은 민간 고무보트 1척과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1척과 함께 어제 오전 11시 34분쯤 의암호 상부의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다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3척의 탑승자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