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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물에 고립된 60대 부부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이 굴착기를 이용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오늘(4일) 오후 1시 40분쯤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남면 청리에서 67살 한 모 씨 부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한 씨 부부는 밭을 보러 갔다가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고 빠르게 흐르면서 건너지 못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사다리를 펴서 한 씨 부부를 구조하려 했지만, 강한 물살에 돌덩이들이 굴러와 사고가 우려됐습니다.
그러자 소방관들은 인근 면사무소에 있던 굴착기를 요청했고, 흙을 담는 버킷에 한 씨 부부를 태워 50분 만에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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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 부부는 밭을 보러 갔다가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고 빠르게 흐르면서 건너지 못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사다리를 펴서 한 씨 부부를 구조하려 했지만, 강한 물살에 돌덩이들이 굴러와 사고가 우려됐습니다.
그러자 소방관들은 인근 면사무소에 있던 굴착기를 요청했고, 흙을 담는 버킷에 한 씨 부부를 태워 50분 만에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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