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 동료 살해 뒤 차 트렁크에...60대 남성 검거

옛 직장 동료 살해 뒤 차 트렁크에...60대 남성 검거

2020.07.19.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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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차량 트렁크 안에 유기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61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중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8살 B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가방에 담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B 씨 아내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았으나 행방이 파악되지 않자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피의자 A 씨와 희생된 B 씨는 5∼6년 전 유류와 관련된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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