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YTN 제보 영상'으로 해운대 폭죽 난동 수사 확대

경찰, 'YTN 제보 영상'으로 해운대 폭죽 난동 수사 확대

2020.07.13.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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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주한미군 등이 폭죽 난동을 벌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YTN이 보도한 해당 사건 시청자 제보 영상 가운데 폭행 장면을 받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영상을 주한미군 측에 보내 폭행에 가담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주한미군과 가족 등이 사람을 향해 폭죽을 발사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애초 1명에게 경범죄 처벌 통보만 했던 경찰은 비난 여론이 일자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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