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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멸종 위기종인 남방 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몸무게 250kg, 몸길이 180cm에 달하는 수컷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조사 결과 불법 포획 흔적이 없고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여 행정기관에 사체를 인계했습니다.
남방 큰돌고래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연안에서만 110여 마리만 살아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고재형[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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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큰돌고래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연안에서만 110여 마리만 살아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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