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 등 전남 '블루 이코노미' 탄력

'해상 풍력' 등 전남 '블루 이코노미' 탄력

2020.06.25.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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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가 청정 자원을 활용해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해상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의 경제 투어에 이은 정부 차원의 지원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남도가 바다와 섬, 갯벌 등 천연자원을 활용해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

한국전력의 에너지 밸리가 들어서는 전남은 일조량이 많고 바닷바람이 강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와 바이오, 농수산, 투어, 트랜스포트, 시티 등 크게 6가지 분야에서 추진됩니다.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제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전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 전남지사 : 전라남도의 에너지 신산업이 전라남도의 앞으로 꿈의 미래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산업을 일으키고 관광 산업을 함께 해서 관광 산업을 접목해서 전라남도의 미래 두 가지 주력 산업으로 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52가지의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국고 예산 1조2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통령의 경제 투어에 이어 원전 8기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등에 대한 청와대와 산자부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해양 발전지구 지정과 풍력 발전 배후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기정 / 청와대 정무수석 : 남은 2년 우리 정부의 주요한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그리고 고용 안전망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 그린 뉴딜 정책인데 그린 뉴딜 정책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입'니다.]

전남의 '그린 뉴딜'로 추진되는 해상 풍력 발전 투자 규모는 48조 원.

모두 40개 기업이 유치되고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일자리도 11만여 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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