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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5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대인동의 철거 예정이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부근에 살던 주민 2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720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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