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 총장 선출 갈등..."3위 최종 후보는 전횡"

국립 인천대 총장 선출 갈등..."3위 최종 후보는 전횡"

2020.06.04.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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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 차기 총장에 출마했던 최계운 명예교수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후보자 선출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최 교수는 인천대 이사회가 결격 사유가 없는 1위 후보인 자신을 제치고 3위 후보를 최종 후보로 뽑은 경위를 밝히라며 학내구성원들의 의사가 철저히 무시된 전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7일 인천대 총장 추천위원회에서는 최 교수가 1위를, 박인호 명예교수와 무역학부 이찬근 교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인천대 이사회는 지난 1일 3위인 이찬근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인천대 교수와 졸업 동문들은 최 교수를 지지하며 인천대 이사회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인천대 이사회가 이찬근 교수를 교육부 장관에게 임용 제청하면 대통령은 차기 총장을 최종 임명하게 되는데, 이사회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남은 일정에 따라 신임총장 선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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