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LG화학 공장에서 폭발 추정 불... 3명 사상

서산 LG화학 공장에서 폭발 추정 불... 3명 사상

2020.05.19. 오후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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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2시 2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LG화학 촉매센터 포장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 4명 가운데 직원 40살 이 모 씨가 숨졌고 47살 홍 모 씨 등 2명이 화상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완성된 고체 촉매 350kg을 천 리터 짜리 촉매 이송 용기에 담는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LG화학 측은 작업 도중 압력이 높아져 안전밸브가 작동했고, 촉매 안에 있던 '알킬알루미늄' 성분이 공기와 반응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이후 해당 시설은 가동이 중단됐으며 유해 화학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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