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국책사업' 선정에 충북도민 '환호'

'1조 국책사업' 선정에 충북도민 '환호'

2020.05.08.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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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유치 확정에 충북도민 ’환호’
"2008년 실패 후 12년간 역량 키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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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조 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청주가 최종 선정되자 충북도민들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도민들은 2008년 유치 실패 이후 12년간의 노력 끝에 대형 국책사업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사광가속기 구축 우선협상 대상자로 청주 오창이 선정되는 순간 충북도민들이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성을 터트립니다.

완벽한 조건 구비를 확신하고 철저히 준비해 왔지만, 전남 나주와 치열한 경쟁으로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기쁨은 더욱 큽니다

충북도는 지난 2008년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만반의 준비를 해왔고 역량을 키워 온 덕분이기도 합니다.

충청권 4개 지자체의 공조를 비롯해 도민들의 열띤 관심과 지지도 유치에 한몫했습니다.

[이시종 / 충북도지사 :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연구성과가 전국에 골고루 확산 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보름 남짓한 기간에도 150만 명이 서명에 참여한 충청권의 염원 역시 유치에 강력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한범덕 / 청주시장 : 세계를 이끌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큰 가장 중요한 견인차로써 시장도 힘을 쏟겠습니다.]

[이두영 / 충북 사회경제연구원장 : 흔들림 없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서 선정됐다는 것에 대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 향후 100년을 밝히게 될 미래성장의 빛을 선물 받은 충북은 세계 수준의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차분히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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