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권한 대행 "2차 가해 확인되면 중징계"

부산시장 권한 대행 "2차 가해 확인되면 중징계"

2020.04.24.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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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차단에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변 대행은 "피해자 신상 공개, 피해 사실에 대한 반복적인 언급, 인신공격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히 경고하고 특별감찰 기간을 정해 감찰을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2차 가해 사실이 확인되면 그 가해자에 대해서는 중징계 등 엄정한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 대행은 앞으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 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고 사건 예방을 위한 전담팀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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