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으로 사퇴 "여성과 면담 중 신체접촉"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으로 사퇴 "여성과 면담 중 신체접촉"

2020.04.23.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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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과의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오 시장은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 사람과 5분 정도의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아 시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남은 삶 동안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은 1년 10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권한대행 체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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