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 울산형 뉴딜사업...7조3천억 원 투입

코로나 위기 극복 울산형 뉴딜사업...7조3천억 원 투입

2020.04.22.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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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코로나 19 감염사태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산 형 뉴딜 사업을 추진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를 생각해 10년 동안 7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장기 계획입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형 뉴딜 사업은 장기 사업을 앞당겨 시행해 경기를 살리는 겁니다.

2030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노후 상수도관 교체 정비사업을 7년 앞당겨 끝내기로 했습니다.

공사도 지역 업체에 모두 맡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24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2천억 원대의 경제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업단지에 용도를 바꿔 공공투자 유치사업을 추진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투자를 통해 근로자 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을 건설합니다.

이렇게 추진하는 울산 형 뉴딜정책은 모두 15개 사업.

국비와 시비, 공공투자를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7조 3천 백43억 원이 투입됩니다.

생산 유발효과만 48조 천5백억 원대.

이 정책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는 물론 앞으로 이어질 불황에 선제 대응에 맞춰져 있습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시민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직접 영향을 주는 사업에 먼저 재정을 투입해 경기를 부양하는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에 천4백40억 원의 유동자금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형 뉴딜 사업이 코로나 감염 사태로 인한 경기불황 극복에 효과를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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