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개신교 현장 예배 10% 늘 전망...절반은 원격 예배

부활절 개신교 현장 예배 10% 늘 전망...절반은 원격 예배

2020.04.11.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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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에 현장 예배를 올리는 개신교회의 숫자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지난주의 경우 6,400여 개신교회 가운데 1,914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고, 부활절인 내일은 약 10% 정도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방의 현장 예배 비율은 더 높아서 충청북도의 경우 61%인 1,269곳이 현장 예배를, 나머지 39%인 806개 교회가 원격 예배를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전체의 절반 가량은 온라인과 TV 중계를 통해 부활절 예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는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일부 교역자만 참여하는 예배를 TV로 생중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불가피하게 현장 예배를 할 경우 7대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주에도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집회금지 명령을 무시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예배를 강행할 경우 추가 고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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