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부두 충돌...대형 크레인 무너져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PNC 부두에서 15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을 하다 대형 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한 기가 넘어지면서 심하게 부서졌고 옆에 서 있던 크레인 여러 기가 사고 충격으로 고장 나거나 선로에서 이탈했습니다.

또, 옆 크레인에 타고 있던 기사가 사고 충격에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배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무너진 크레인 안에도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