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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새벽 6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봉항리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으며, 공장 건물 일부와 폐비닐 2천 톤 정도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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