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폭발 사고'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82건 법 위반 적발

'대형 폭발 사고'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82건 법 위반 적발

2020.03.31.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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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대형 폭발 사고가 났던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에 대한 고용노동부 특별 근로감독에서 법 위반 사항 82건이 적발됐습니다.

특별 감독 결과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에서는 압축 공정에 폭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차단 밸브가 설치돼 있었고, 안전관리책임자의 안전조치 이행이 부적절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법 위반 사항 47건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1건은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위반 사항 3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5억 7백여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에서는 지난 4일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서산시에 2천여 건에 달하는 인적, 물적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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