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모든 해외 입국자 무상 검사 시행

전라북도, 모든 해외 입국자 무상 검사 시행

2020.03.30.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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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역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도민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무료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늘(30일)부터 지난 13일 이후 입국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도내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럽발 입국자나,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를 검사하는 현행 정부 방침보다 적극적인 조치입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인재개발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정해 거주지가 없거나 격리 시설 입소를 원하는 해외 입국 도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전북도는 또 전주 월드컵경기장 등에 공항버스 임시 하차시설을 설치하고, KTX 정차역에 택시 등 무료 차편을 마련하는 등 해외 입국 도민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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