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민간체육시설 57.5%가 운영 중...중단 권고"

박원순 "민간체육시설 57.5%가 운영 중...중단 권고"

2020.03.23.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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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헬스장과 PC방, 노래방, 학원, 클럽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시설의 운영 중단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온라인 브리핑에서 "헬스장 등 민간 체육시설은 현재 57.5%가 운영 중이라며 자율적 휴업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육도장, 필라테스, 요가, 줌바 등 자유업 체육시설을 추가로 확인해서 15일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노래방과 PC방은 이미 1차 전수조사를 마쳤고, 오늘 중으로 시내 전체 영업장에 운영 중단 권고와 방역지침을 전달하고 현장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학원도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곳인데 학원연합회는 개원 입장을 피력했다며 시장 권한에 따라 시내 2만5천여 개 학원에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5일까지 최대한 집에 머물러주실 것과 PC방, 노래방, 학원의 운영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현장 점검을 벌여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시설이 확인되면 행정명령을 통한 벌금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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