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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속 21시간 만에 산불 진화...실종 부기장 숨진 채 발견
Posted : 2020-03-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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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2백여㏊를 태운 뒤 2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을 끄다 추락해 실종된 헬기 부기장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화대원들이 밤을 지새우며 산불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산림청과 울산시 공무원 5천여 명이 동원됐지만, 강풍을 받으며 거침없이 확산하는 산불을 진화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날이 밝아지자, 헬기 31대와 소방차 백여 대가 투입됐고, 불은 21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피해 면적은 200여㏊, 축구장 3백 개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탄 겁니다.

긴급 대피했던 주민 4천여 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임선 / 울주군 상정마을 : 뜬눈으로 새웠어요. 잠 한숨 안 잤어요.]

산불 현장에서 추락해 실종된 헬기 부기장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회야댐 수중 수색을 하다 헬기 부기장 최 모 씨 시신을 인양해 가족에 인계했습니다.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안전계장 : 깊이가 7~8미터 되고 부유물이 많고 이래서 상당히 수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고 헬기는 회야댐에서 물을 뜨다 비탈길에 부딪히면서 추락했습니다.

기장 현 모 씨는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물을 뜨는 작업을 하던 헬기가 당시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해 추락하지 않았을까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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