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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17세 고교생 검사 오류 논란..."의혹 없다"
Posted : 2020-03-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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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렴 증세로 사망한 17세 고교생 A군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대병원이 반발하는 것은 물론 '사실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자 방역 당국이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역 당국이 17세 사망자 A군의 코로나19 진단에 오류가 있었다며 검사를 중지시키자 영남대병원이 즉각 반발했습니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검사실 오염이나 기술 오류가 있었으면 다른 검사에도 문제가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며 정도 관리와 재점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병원 안팎에서 논란이 번지자 방역 당국은 영남대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전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A 군 검체 중 한 유전자에서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와 미결정으로 판단했고, 재검사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밝혀졌다는 겁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결과 확인 과정에서 음성 대조군도 유전자 증폭 양성 반응을 약간 보였기 때문에, 혹시 양성 대조군 물질이 음성 대조군을 오염시킨 게 아닌가 하는 절차상 문제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음성'이라고 최종 발표 뒤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8종도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온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검사관리총괄팀장 :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학교 그리고 연대세브란스병원에서 공동 시험을 시행했습니다. 국내에서 제조된 4개 키트 그리고 질병관리본부가 자체 제작한 키트를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검체에서 음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문가단을 영남대병원에 보내 진단과정을 살펴보고, 오류가 교정되면 검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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