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한전 검침원 등 12명 집단 감염 뒤늦게 확인

대구서 한전 검침원 등 12명 집단 감염 뒤늦게 확인

2020.03.14.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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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 있는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일하는 검침원 등 직원 12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 사이 대구 비산동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일하는 검침원과 관리자 등 12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감염자는 신천지 교인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최초 발생 이후 밀접 접촉자를 모두 자가격리 했고, 다른 직원들도 재택근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당시 서구보건소가 폐쇄돼 보고가 일부 늦어지면서 상황 파악이 늦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신천지 교인인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구보건소 전체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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