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으로 개강 연기…캠퍼스에 선별진료실
감염병 사태 안정 때까지 재택 온라인 수업 진행
선생님이 직접 동영상 사이트에 체조 영상 게시
감염병 사태 안정 때까지 재택 온라인 수업 진행
선생님이 직접 동영상 사이트에 체조 영상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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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을 연기한 대학마다 강의실 대신 온라인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학을 미룬 중고등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인터넷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로 꽉 차야 할 캠퍼스가 텅 비었습니다.
감염병은 3월 대학가 풍경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신입생 환영 동아리 대신 검체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실이 학내에 차려졌고, 기숙사에는 자가 격리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만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개강이 수 주일 연기되면서, 학기 초 강의도 좀 달라졌습니다.
학내에 마련된 영상 녹화 스튜디오.
카메라 앞에 선 교수가 한 학기 수업 과정을 설명합니다.
학생들은 강의실 대신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 자료 등록부터 출석과 토론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기은선 /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 아무래도 수업할 때는 학생들의 반응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제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어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23일까지 개학이 연기된 학교도 마찬가지.
선생님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겨울방학 이후 오랫동안 집 안에서 답답해할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형종 / 강원중학교 교사(체육) : 우리 열심히 운동해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즐겁게 체육 시간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례없는 개강·개학 연기까지 불러온 코로나 19 확산, 교육 현장에서는 감염병 사태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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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미룬 중고등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인터넷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로 꽉 차야 할 캠퍼스가 텅 비었습니다.
감염병은 3월 대학가 풍경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신입생 환영 동아리 대신 검체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실이 학내에 차려졌고, 기숙사에는 자가 격리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만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개강이 수 주일 연기되면서, 학기 초 강의도 좀 달라졌습니다.
학내에 마련된 영상 녹화 스튜디오.
카메라 앞에 선 교수가 한 학기 수업 과정을 설명합니다.
학생들은 강의실 대신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 자료 등록부터 출석과 토론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기은선 /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 아무래도 수업할 때는 학생들의 반응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제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어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23일까지 개학이 연기된 학교도 마찬가지.
선생님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겨울방학 이후 오랫동안 집 안에서 답답해할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형종 / 강원중학교 교사(체육) : 우리 열심히 운동해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즐겁게 체육 시간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례없는 개강·개학 연기까지 불러온 코로나 19 확산, 교육 현장에서는 감염병 사태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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