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힘든 대구서 '속없는 폭주족' 경찰과 야밤 추격전

가뜩이나 힘든 대구서 '속없는 폭주족' 경찰과 야밤 추격전

2020.03.07.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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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코로나19로 매일 같이 전쟁을 치르는 대구에서 속없는 폭주족들이 간밤에 도로를 활개 치며 경찰관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직접 한번 보시죠.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

오토바이 여러 대가 시끄럽게 경적 소리를 울리며 도로를 내달립니다.

딱히 속도도 내지도 않고 추격하는 경찰관을 몰고 다닙니다.

동네를 넘나들며 1시간 넘게 도심을 활개 치는 폭주족들 때문에 주민들은 밤잠을 설쳤습니다.

이 영상을 제보한 시청자는 경적 소리에 아기가 깨서 밖을 내다보니 이런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며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힘든 이 시국에 한심한 생각밖에 안 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도 속이 탑니다.

경찰은 YTN과 통화에서 신고가 계속 들어와서 출동은 하지만 대부분 어린 친구들이라 강하게 추격을 못 한다면서 시국이 시국인지라 더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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