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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마련해라" 몰려 든 중국인 불법체류자들
Posted : 2020-03-06 23:15
코로나19 확산하자 중국인 불법체류자 귀국 신청 늘어
중국 돌아간 항공기 승무원 자가격리…항공편 늘리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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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얼마 전 제주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자진 귀국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불법체류자들이 귀국 항공편이 없다며 제주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몰려드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인들이 중국 총영사관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대부분이 제주에 있는 불법체류자들로 일부 관광객도 섞여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갑자기 총영사관으로 몰려온 것은 귀국 항공편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동걸 / 제주 화교 화인 연합회 회장 : 티켓을 예매했는데 티켓이 취소가 됐어요. 비행기가 취소돼서. 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으니까 도와달라고 온 겁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불법체류자들이 자진 귀국을 신청하는 일이 폭증했습니다.

얼마 전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도 많게는 하루 250명이 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지난달 4일 무사증 입국제도가 중단된 이후 끊겼던 제주·중국 직항노선에 최근 중국 항공사 임시편이 투입돼 중국인들이 귀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편이 하루 2편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가이드 : 5일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가기 며칠 전에 취소됐어요. 또 예약했는데 비행기 표가 없어서 10일 예약했는데 또 취소돼 버렸습니다.]

중국으로 돌아간 항공편의 승무원들이 자가격리되면서 쉽게 항공편을 늘리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동걸 / 제주 화교 화인 연합회 회장 : 해외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지역으로 다녀온 비행기나 항공사 직원들은 격리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 건 맞을 겁니다.]

제주·중국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하는 중국 항공사마저 운항 중단을 예고해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중국인들의 귀국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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