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집회금지 지역 확대...신천지 신도 전부 자가격리"

박원순 "집회금지 지역 확대...신천지 신도 전부 자가격리"

2020.02.27. 오전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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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함에 따라 도심 집회 금지지역을 확대했습니다.

기존에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 더해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효자동 삼거리로 이어지는 광장과 주변 인도, 신문로 주변, 종로1가 주변, 광화문광장에서 국무총리공관까지의 도로와 인도 등으로 확대됩니다.

이런 조치는 어제 0시부터 적용되며, 어길 경우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내 구청장 25명과의 긴급대책회의에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천지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서 신도 명단을 받으면 구별로 할당하겠다며, 명단의 모든 사람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명단에만 의지하지 말고 신천지 신도들이 모이는 장소 등을 추가로 파악해달라고 구청장들에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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