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첫 확진...中 다녀온 중국인

[서울] 금천구 첫 확진...中 다녀온 중국인

2020.02.25.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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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밀집 거주지 가운데 하나인 서울 금천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금천구는 독산동에 사는 중국인 74살 진 모 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진 씨는 비자 만료 문제로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뒤 어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구청은 확진자 거주지와 인근 일대 방역을 시행했고, 진 씨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동안 중국 경유자 입국 금지 주장에 대해 구로, 영등포, 금천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확진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반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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