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서울 신천지교회 폐쇄

[서울] 서울시,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서울 신천지교회 폐쇄

2020.02.21.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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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집회를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회도 폐쇄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사태가 중차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에 따른 것이며,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서울에 있는 신천지교회 4곳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천지교회 자체 방역 외에도 서울시가 직접 방역과 소독을 하고, 안전이 확인된 후 교회활동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460여 곳도 임시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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