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19 확진자"...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휴원

"종로구 코로나19 확진자"...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휴원

2020.02.20.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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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세 곳이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4명으로 늘었고, 이 중 종로구가 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종로구의 신규 확진 환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5세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380m 떨어진 서울 종로구의 모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또 어린이집 원아 가운데 확진자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이 병원에 아버지와 함께 방문해 진료를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어린이는 병원 방문 다음 날인 18일에는 등원하고 어제부터는 자가격리 중입니다.

한빛어린이집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휴원한다고 긴급 공지했고, 청사 내 다른 어린이집 2곳도 함께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종로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권고를 내릴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종로구청은 그러나 주민이용이 많은 관내 체육시설과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은 우선 임시 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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