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2020.02.13.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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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 발생한 강원도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동해시는 전신 화상을 입고 서울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6살 홍 모 씨가 어제(12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70살 이 모 씨 등 일가친척 6명은 사고 직후 또는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아들을 잃은 셋째를 위로하기 위해 모였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객실 내 가스 배관 중간밸브 부분의 막음 장치가 제대로 안 된 점 등을 토대로 부실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행정기관의 인허가와 점검 과정 등에서 위법 사항이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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