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코로나바이러스 가짜 뉴스 유포 20대 검거

"장난삼아..." 코로나바이러스 가짜 뉴스 유포 20대 검거

2020.02.04.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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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가짜 뉴스를 퍼뜨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7살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자가 있다는 가짜뉴스를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인에게 받은 보고서 형태의 메시지를 변경해 자신의 고향인 경남 창원 진해구를 넣어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에게서 장난삼아 메시지를 재가공해 유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업무 방해죄 등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A 씨가 퍼뜨린 가짜 뉴스 때문에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와 병원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해 한때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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