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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가장 우려되는 곳이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이죠.
서울시가 추가 예산을 들여서라도 지하철을 매일 멸균소독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운행 전 소독작업이 한창인 지하철 내부, 방역복 차림의 사람들이 액체를 분사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메르스와 사스도 멸균 처리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 용액입니다.
미국 기술인데 서울 지하철 차량과 역사 등을 이렇게 소독하려면 하루에만 천6백만 원이 듭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비용이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 이 비상상황 속에서 그것도 바로 적용하도록 실시하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멸균 작업을 하더라도 의자나 손잡이 등은 별도로 소독작업을 해야 합니다.
운행시간을 맞추려면 신속하기도 해야 합니다.
[김용환 / 도시철도그린환경 대표 : 전체적으로 노동강도가 배 이상 늘어서 상당히 직원들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거는 역사, 차량 전체가 다 마찬가지고요.]
지하철 다음가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버스 내부 곳곳이 요주의 대상입니다.
쓸고 닦고 소독해야 합니다.
"되게 깔끔하게 하시네요!"
"이왕 하는 거니까 깔끔하게…"
버스 내부에는 비상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역현장에서 서울시와 버스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용현 / 강동교통 대표이사 : 소독제가 구입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거든요. 지금은 되는데, TV도 보니까 지금 제작을 많이 한다는데…]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8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6백만 명이 탑승하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아직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첨단 방역기술 도입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중교통에 대한 불신을 막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도 근본적인 방역대책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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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가장 우려되는 곳이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이죠.
서울시가 추가 예산을 들여서라도 지하철을 매일 멸균소독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운행 전 소독작업이 한창인 지하철 내부, 방역복 차림의 사람들이 액체를 분사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메르스와 사스도 멸균 처리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 용액입니다.
미국 기술인데 서울 지하철 차량과 역사 등을 이렇게 소독하려면 하루에만 천6백만 원이 듭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비용이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 이 비상상황 속에서 그것도 바로 적용하도록 실시하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멸균 작업을 하더라도 의자나 손잡이 등은 별도로 소독작업을 해야 합니다.
운행시간을 맞추려면 신속하기도 해야 합니다.
[김용환 / 도시철도그린환경 대표 : 전체적으로 노동강도가 배 이상 늘어서 상당히 직원들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거는 역사, 차량 전체가 다 마찬가지고요.]
지하철 다음가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버스 내부 곳곳이 요주의 대상입니다.
쓸고 닦고 소독해야 합니다.
"되게 깔끔하게 하시네요!"
"이왕 하는 거니까 깔끔하게…"
버스 내부에는 비상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역현장에서 서울시와 버스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용현 / 강동교통 대표이사 : 소독제가 구입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거든요. 지금은 되는데, TV도 보니까 지금 제작을 많이 한다는데…]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8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6백만 명이 탑승하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아직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첨단 방역기술 도입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중교통에 대한 불신을 막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도 근본적인 방역대책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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