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급습에 사기 혐의 용의자 모텔에서 추락사

사기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30대 용의자가 모텔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어제(2일) 오전 11시 50분쯤 대전시 동구에 있는 한 모텔 5층에서 36살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물품 사기 혐의로 추적 중이던 A 씨가 모텔에 머물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객실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A씨가 창밖으로 달아나다 그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씨의 부검을 마치면 경찰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