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수도' 보성 화려한 불꽃 축제...10만 명 대성황!

'녹차 수도' 보성 화려한 불꽃 축제...10만 명 대성황!

2019.12.31.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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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남도로 가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녹차 수도' 전남 보성에서는 새해맞이 화려한 불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솔밭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율포 해수욕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

쌀쌀한 날씨에도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 같은데요.

불꽃 축제장 분위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보성 바닷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인데요,

불꽃 축제는 내일 새벽 0시 정각부터 20분 정도 열립니다.

하지만 땅거미가 지기 전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행사장으로 오는 길이 주차장이 될 정도의 구름 인파인데요.

보성군은 10만 명 정도가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불꽃 축제에 앞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지역 초청 가수 공연에 이어 보성군의 문화와 역사를 얘기하는 불꽃 토크쇼가 열렸습니다.

사연 공모에 당선된 시민 5명은 새해 소망을 담은 불꽃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금은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새로운 천 년의 성장 동력으로 천연과 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녹차와 키위 등으로 '블루 이코노미'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보성의 비전이 선포됩니다.

이어 새해맞이 만 발의 불꽃이 청정 해역 득량만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보신각 타종이 끝나는 대로 다시 불꽃 축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성 율포 해수욕장에서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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