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관련 업체와 계약...아산시에 기관 경고

시의원 관련 업체와 계약...아산시에 기관 경고

2019.11.28.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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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공무원들이 시의원이나 의원 가족들이 운영하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와 충남도 감사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충남도가 지난 5월 진행한 감사에서 아산시 공무원들은 최근 3년여 동안 시의원이나 의원 가족들이 운영하는 업체 5곳과 2천6백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무원들은 시의회 의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떡집에서 떡을 구매하거나 모 시의원이 운영하는 업체에 관용차 수리 등을 맡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아산시에 기관 경고하고 시의원 관련 업체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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