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직권남용"

"진주의료원 폐업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직권남용"

2019.11.26.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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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료원 폐업은 홍준표 전 도지사의 직권남용으로 이뤄졌다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늘(26일) 경남도의회에서 2차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홍 전 지사가 이사회를 이용해 폐업을 정당화했다며 홍 전 지사와 이사회 모두 조례 계정 전 진주의료원 폐업 의결 권한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80차 이사회 의결서는 진주의료원이 도에 제출한 문서와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문서의 숫자 형태가 다른 점에 미뤄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위 측은 9개월간 진행한 조사 내용을 종합해 오는 28일 창원지검에 고발장을 내기로 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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