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도 검색된다...전국 4천 곳 도로명주소 부여

행정안전부가 전국 거리가게 4천여 곳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주소를 얻은 거리가게는 전국에 등록된 4천170곳 가운데 지자체에서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전용 점포를 갖춘 곳입니다.

부여된 도로명주소는 법정 주소로도 효력을 지니며, 인터넷 포털 검색과 택배 수령, 자동차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소 기반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안부는 과거 지번 주소 체계에서는 도로가 하나의 지번으로 된 경우가 많아 거리가게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웠지만, 도로명주소는 도로를 따라 일정 간격으로 번호를 매기는 방식이어서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