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로 1명 사망·4명 부상

오늘 오후 4시 15분쯤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선임연구원이 숨졌고, 4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외부 업체 직원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연구소 측은 인화성 물질인 니트로메탄 연료로 추진체 유량 계측 실험을 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폭발은 화재로 이어졌는데, 직원들이 자체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 국방부가 함께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