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지원 강화...신시장 개척한다

혁신제품 지원 강화...신시장 개척한다

2019.10.15. 오전 08: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혁신 제품, 사회문제 해결·공공서비스 개선 활용
AD
[앵커]
새로운 개념의 혁신제품은 전에 없던 시장을 여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정부가 공공조달 서비스로 혁신 제품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 설치된 CCTV는 공공기관 100만여 대를 포함해 모두 1,400여 만대.

전기적 신호를 시각정보로 변환시켜 전달하는 LCD 기술로 화질을 조정하는 CCTV가 소개됐습니다.

[박승서 / 자동편광 조절장치 CCTV 개발업체 대표 : 수동 조작하는 편광필터 기능을 CCTV에 최초로 적용한 겁니다. 그래서 CCTV에서도 편광을 조작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얻을 수 있게끔 제품을 개발한 겁니다.]

정부가 처음 시행한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공간정보 감시정찰용 드론 등 41개 신제품이 선정됐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이러한 혁신 시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도 한층 강화됩니다.

단순한 물품구매 기능을 넘어 혁신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거대 수요처와 300여 수요기관을 초청했습니다.

[정무경 / 조달청장 :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초기시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를 통해서 국민이 경험하는 공공 서비스 수준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공서비스를 개혁하고 혁신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 데 공공조달사업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