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맹골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화재·침수 잇따라

전남 맹골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화재·침수 잇따라

2019.10.09. 오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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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맹골도 남쪽 24㎞ 해상에서 선원 12명을 태운 39톤급 유자망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선원 12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고, 해경은 선박용 소화 장치를 이용해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3시 20분쯤에는 전남 맹골도 서쪽 9.2㎞ 해상에서 24톤급 유자망 어선이 높은 파도에 의해 침수됐습니다.

선원 14명은 다행히 인근 어선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고, 해당 선박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인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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