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강제입원된 조현병 환자 도주...4시간 만에 붙잡혀

흉기 휘둘러 강제입원된 조현병 환자 도주...4시간 만에 붙잡혀

2019.09.10. 오후 11: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성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병원에 강제 입원 중이던 조현병 환자가 달아났다가 수색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31살 A씨가 직원과 면담하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용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밤 10시쯤 A씨를 자택 인근에서 발견해 붙잡았습니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광주 두암동에서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검거된 뒤 병원에 강제 입원 조치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