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군산 비응항...9시쯤 군산 앞바다 통과
Posted : 2019-09-07 07:06

동영상시청 도움말

[앵커]
전라북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점곤 기자!

지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들 안전도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 전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군산 비응항입니다.

비응항은 새만금 방조제 바로 옆쪽에 있는 항구인데요.

새만금 방조제는 전라북도 군산 그리고 부안을 잇는 도로입니다.

이곳 비응항 쪽은 군산 쪽에 약간 비교적 가까운 쪽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태풍이 접근을 하면서 바람이 아주 강해지고 있습니다.

목포 쪽이 고비였는데요.

이쪽은 아직 목포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몸으로 느끼는 상황으로는 이쪽은 비보다는 바람, 바람의 영향이 상당한 것 같은데요.

아마도 육지 쪽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습니다.

지금 전라북도 전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보면 태풍은 잠시 뒤 오전 9시쯤에 군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아직 보신 것처럼 강한 중형급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략 40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순간 풍속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순간 시속이 대략 15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보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바람인데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는 저는 어쩔 수 없이 지금 해안가에 나와 있지만 가급적이면 해안가 접근을 하지 말고요.

또 가급적이면 외출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은 지금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 같은 경우는 러시아 출장 중이었는데 태풍 때문에 오늘 새벽 빨리 귀국했습니다.

귀국하자마자 조금 전 전라북도 상황실에 들러 태풍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군산, 고창, 부안 쪽이 해안쪽입니다.

이 지역 항구에는 현재 어선 2400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670여 척은 아예 배를 육지로 올려놨습니다.

또 전북 도내에는 군산-개야도 항로 등 4개 바닷길 운항 항로가 있는데 태풍 때문에 운항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등 탐방로도 통제됐으니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종 가을 축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장수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과한우축제가 취소됐고요.

축제를 연기하거나 행사를 축소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바람 피해,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이 이 지역을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늘 바닷물 만조 시간이 오전 7시, 조금 전이었고요.

그리고 밤 9시 두 차례입니다.

태풍 때문에 해안가는 평상시보다 더 침수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아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풍은 보통지나가고 난 다음에야 피해 상황이 알려지는데요.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특히 인명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풍 상황은 계속해서 이곳에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군산 비응항에서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