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찰 지구대서 공포탄 발사..."허리숙이다 실수로"

제주 경찰 지구대서 공포탄 발사..."허리숙이다 실수로"

2019.08.29. 오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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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를 위해 권총을 수령하던 중 실수로 공포탄을 발사한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에 근무하는 24살 A 순경에 대해 총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순경은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쯤 외근을 위해 해당 지구대 무기고에서 38구경 권총을 수령 하던 중 공포탄 1발을 발사했습니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총을 받아 점검하던 중 안전고무판이 떨어지자 이를 줍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가 검지로 방아쇠를 눌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된 탄환은 공포탄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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