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국 시도의회 "일 전범 기업 공공구매 제한 조례 추진"

[서울] 전국 시도의회 "일 전범 기업 공공구매 제한 조례 추진"

2019.08.14. 오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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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원 20여 명은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전범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제한하는 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은 일본 전범 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을 위한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 계획 수립 등을 권고사항으로 담고 있습니다.

조례안은 이미 이달 초 서울시의회와 세종시의회에서 발의됐으며, 부산·울산·광주시의회 등에서도 발의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 취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성룡 / 서울시 의원]
일본은 과거 침략 만행에 대해서, 징용문제라든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공공구매에 대해서 제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찾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례를 제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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