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화재·어선 전복 등 사고 잇따라

차량화재·어선 전복 등 사고 잇따라

2019.08.11.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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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는 차량화재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된 승합차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경남 산청 IC 인근에서 그레이스 승합차에 불이 나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있는 오션월드 야외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포터 차량에서 처음 발생한 화재는 주변에 주차한 승용차 등으로도 번져 모두 차량 3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남 김해의 한 고물상에서도 불이 나, 고물상 내 조립식 건물과 야적장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충남 장항 신항 인근 해상에서 1.3t급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바다에 빠진 선원 1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무사히 구조됐으나 해경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구조한 1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어구를 걷어 올리는 과정에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등산 중 탈진한 60대가 소방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금정소방서는 오늘 오후 1시 32분쯤 부산시 남산동 부산외국어대학 뒤 금정산에서 탈진한 67살 남성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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